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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유나이티드항공, 최장거리 노선 취항]

by 양포쓰 2017.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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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최장거리 노선 취항





<United Airlines>



유나이티드 항공(UAL, United Airlines)가 미국에서 세계의 공항들로 이어지는 비행거리중 

가장 긴 거리의 노선을 취항을 곧 시작합니다.

해당 노선은 8,700마일의 거리로, LA에서 싱가포르를 잇는 비행입니다.

유나이티는 항공은 비행에 B787-9, 속칭 드림라이너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림라이너는 2009년에 보잉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고, 

첫 비행기는 일본의 전일본항공(Nippon Airlines)에 인도되었습니다.

또한 3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대부분의 기체가 복합소재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능한 모든 무게를 절감했습니다.

때문에 장거리비행에는 꽤나 적합해 보입니다. 보잉은 해당 비행기가 총 541대가 만들어졌으며, 

대당 가격은 270만 달러 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항공사들은 정가를 모두 지불하지는 않습니다.


더 가벼운 항공기 제작은 더 먼 비행을 위한 열쇠입니다. 그 정점에서, 국제항공은 급증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2015년에 비해서 2016년에 

국제적으로 승객의 운송량이 6.3%증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것은 전체 이동 승객을 전체 이동거리로 

나눈 값으로, 승객당 평균 이동거리라고 볼수 있습니다. 지난 십년동안 평균적인 증가치인 

5.5%를 넘어서는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승객수용가능량은 2015년도에 비해서 6.2%(비조정치) 

증가되었습니다. 여기에 0.1%의 로드팩터를 조합하면 사상 최고치인 80.5%가 됩니다. 


수요의 증가와 유류가격의 하락은 이러한 장거리 노선을 더욱 수익성 좋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야기하면 인종차별논란으로 시끄럽지만, 조금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무려 8,300마일의 거리를 가지는 노선의 탄생입니다. 서울서 뉴욕까지의 거리도 6,500마일 정도이니 정말 엄청납니다.

이 소식은 월스트리트에서 처음 봤는데요. 기사의 논점도 장거리비행을 가능하게 한 요소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도 기업이니 수익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아무리 장거리 노선이라도 신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기사에서 나온 요소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로는 기술의 증가입니다. 비행기와 엔진 제작사에서 장거리비행에 적합한 항공기를 제작해 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기술들이 있겠지만, 소재의 개발을 통한 무게 절감과 엔진의 연료당추력 효율이 좋아진 것이 유효해보입니다.

예전 항공기와 다르게 새로운 모델의 항공기들은 동체의 대부분이 비금속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한것은 아닙니다.

강도는 강철보다 강하면서 무게는 10분의 1도 안되는 여러 특성을 가진 복합소재가 개발되어 상용화 되어있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방탄복을 이러한 복합소재로도 만듭니다. 그 정도로 무게대비 강도가 인정되었습니다.

엔진은 팬을 키우는 방식이나 엔진 축을 나누는 방식으로 효율을 증가시키면서, 전자적인 제어로 안전성도 높이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수요의 증가입니다. 승객과 화물 두가지 측면 모두에서 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화물은 

그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셋째로는 아주 적은 언급이지만, 그 무엇보다 영향력있는 유류가격, 즉 유가입니다.  항공권을 사면 유류할증료라는 것이

포함됩니다. 항공사는 기름을 사올때 계약한 금액으로 사오는데 만약에 기름값이 오르면, 할증된 요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다소 엉뚱합니다. 그건 회사사정이지 그걸 우리가 왜 더 내야하느냐 이말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유가는 항공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엔진을 쓰려고 하는 것인데, 기름값이 떨어진다면

장거리노선의 불안 요소가 하나는 해소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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