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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들 & 경제/사는 이야기

어려운 LTV? 다 알거 없이 필요한 것만 알면된다!

by 양포쓰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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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을 뽑으라면, 대출일 겁니다. 대출. 말만 들어도 빚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 집 마련, 목돈 들어가는 일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알아야 되는 부분만 이해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단어에 대한 이해는 필요없다!

글을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들이 가지는 질문이 "그래서 대출이 얼마까지 되는 건데!!" 이기 때문입니다. 그 답은 아래의 방향을 따라서 읽어 보시고 또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 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1. 얼마까지 대출받아서 집을 살 수 있는가

 제가 드릴 식에서 쓰일 단어 하나만 알고 가셔야 합니다. 바로 LTV입니다. 담보인정비율이라는 것인데, 담보대비 대출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택을 담보로 대출 가능금액을 계산할 때 사용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 신용대출 가능금액/1-LTV = 구매가능한 집

 이라는 식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해안가시는 것은 LTV가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 빼고는 없을 겁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LTV라는 것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인데, 그 비율이 지역마다, 또 집값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고자 하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정도의 거래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외 수도권 조정대상지역 기타
공시가격 9억 이하

실수요자 50 70 70 70
무주택자 40 60 70 70
1주택 보유자 0 0 60 60
2주택 보유자 0 0 60 60
공시가격 9억 초과 0 0  

 

 표로 정리해 본 LTV의 비율입니다. 표에 0%라고 표시된 곳도 사실 예외가 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사회 초년생이라는 가정하에 그 예는 적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가장위의 서민 실수요자와 무주택자에 해당되는 분들이실 겁니다.

 

그럼 이제 식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LTV도 적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은 포함해서 제한을 두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집을 사거나 목돈이 드는 경우에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담보대출의 경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려는 집값의 영향을 받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을 가지고 대출을 받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내 주거래 은행이 어딘지. 월급통장이 어디에 있는지.. 등등 수많은 조건과 요건에 따라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과 금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은행을 다녀보고 직접 결정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실전 계산해보자

◎ 현재 보유금액 : 6천만 원
◎ 신용대출 가능금액 : 1억 원
◎ 희망하는 집의 지역 : 8억 원 공시지가의 조정대상지역

◎ 계산 식 : 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 신용대출 가능금액/1-LTV = 구매 가능한 집

◎ 6천만 원 + 1억 원 / 1-0.7 = 5억 3천만 원

 한번 간단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LTV는 바뀌는 주기가 있고, 대출의 정도도 단순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자와 세금 관련된 부분은 걷어냈습니다. 그렇지만 마냥 어렵게 생각하시는 신용담보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의 벽을 낮춰드리기 위한 가이드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LTV의 이해와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집을 무조건 사시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벽을 낮게 보시고, LTV가 됐던 DTI가 됐던 알아보시고 겁을 줄이시면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포스팅 중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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