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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들 & 경제/사는 이야기

롤 티어 순서와 명칭을 알아보자!(나는 상위 몇%?)

by 양포쓰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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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줄여서 롤이라고 많이 합니다. 저도 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피시방에 가서 같이 하곤 하는데요. 

 

 간만에 만난 친구 들을 만나면, 게임하기 전에 물어보는 게 있습니다. 바로 롤 티어 어디냐?.인데요.

 

 우선 티어라는 것은 계급을 말하는 것으로 게임 내에서 레벨처럼 부르는 용어입니다. 바둑에서 1단 2단 하는 것처럼 계급을 명칭으로 정해 놓은 것이죠.

 

 아무래도 티어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게임 매칭이 쉽고, 나보다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재밌기 때문에 롤 티어 순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된 주제는 롤 티어 순서를 정리해보고, 제가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롤 티어 순서에 따라서 어떤 특징들을 알게 되었는지 작성해 봤습니다.


1. 나는 어디쯤??(롤 티어 순서)

 롤 티어 순서는 위의 사진처럼 이렇게 계단형으로 나타납니다.

아이언 -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레티넘 - 다이아몬드 -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 - 챌린저

 하지만 부를 때는 이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아이언은 주로 언급조차 되지 않아요. 일반적인 게임에서 만나기도 쉽지 않고 자신이 아이언이라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 티어인 브론즈, 실버, 골드를 통칭해서 브실골이라고 묶어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드 입장에서는 억울하겠네요. 


2. 나랑 같은 롤 티어 순서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까?

 위의 분포도에 따라서 랭크(티어)는 부여됩니다. 한국에서는 부동의 게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유저수는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저 숫자의 1%는 굉장히 많은 수입니다.

 

 현재 1560만 개의 게임 계정이 검색되기 때문에 1%는 15만 6천 명이라는 단순 계산을 할 수 있네요.

 

 이런 단순 계산식으로도 자신이 상위 몇 % 인지 계산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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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롤 티어 순서별 사람들 인식?!!

 위의 사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내신이나 수능 같은 시험에 사용하는 등급 분포도입니다. 

 

 2번에서 알아본 롤 티어 순서에 따른 분포랑은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롤의 5번째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티넘은 상위 누적 6%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등급에서는 상위 60%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서 생기는 인식의 괴리감이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서는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랭크 게임 - 나무위키

개인 혹은 2인 듀오로 게임을 할 수 있는 랭크. 줄여서 솔랭이라고 부른다. 솔랭이 자유랭보다 인기가 높고 더 대중적인 만큼 티어 가치도 훨씬 더 높게 치는 경우가 많다. 선수 자체의 개인 기량

namu.wiki

 이곳에서 롤 티어별 인식이 어떤지, 다수의 분들이 작성하신 게 있습니다. 그중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들과 제가 공감하는 내용을 좀 가져와봤습니다.

 

실버 티어

실버 구간(약 상위 47- 85% 구간)
- 구박만 받는 브론즈보다는 낫지만 평균 정도고 브론즈 다음 티어니 좋은 취급은 못 받는다.
- 영 어정쩡한 리그. 게임에 대한 지식도 늘었고 들은 것은 많지만, 제대로 이해는 하지 못하여 무조건 들은 대로 따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딜 교환, 맵 리딩, CS 먹기, 한 타 포지셔닝, 딜링 등을 동시에 해내지는 못하는 편이다. 
- 물론 하나도 제대로 안 되는 브론즈보다는 나은 편이다. 딜 교환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갱킹이 오는 걸 보지 못한다거나, CS만 챙기느라 딜교나 적절한 갱 호응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평가가 정말 무섭네요.. 롤 티어 순서대로 보자면 브론즈 바로 위에서 있고, 또 가장 많은 인원 분포를 차지하기 때문에 또 가장 날카로운 지적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레티넘 티어

플레티넘 구간(약 상위 평균 6%)
- 플래티넘 정도 되면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롤 잘한다는 소리 정도는 들을 수 있으며, 다이아보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롤에 애정을 들이고 즐겜보다는 빡겜을 지향하는 유저들이 모여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물론 천상계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라지만, 티어 욕심이 그득한 유저들이 많아 매 판 빡겜이 펼쳐지는 경우도 많다.
- 백분율로 보면 꽤나 높은 티어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선 고수 취급을 못 받는다. 

 이 평가는 재미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나무 위키 특성상 냉소적인 평가가 많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너무 저평가인 것 같아서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롤 티어 순서와 티어별 분포도, 인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즐겨했던 게임을 이렇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니 저도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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