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이 통과된 이후, 세간에는 모두 다 비싸게 핸드폰을 사는 시대로 바뀌었다.라고 합니다. 그런 흐름의 대항으로 단말기와 통신사를 결합해서 사는 게 아닌 단말기만 사는 '단말기 자급제'와 '알뜰 요금제'가 뜨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이번 포스팅으로 단말기 자급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전통적인 형태의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은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일정기간의 계약, 24개월 정도가 일반적,을 하고 나서 그 계약기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사용하는 대신 통신사에서는 대금을 대신 치러주고 우리는 이자를 더해서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이었죠. 그리고 그 방식은 대금 할인을 대란이라는 기간 동안 많이 받으면 이른바 공짜폰으로 사용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단통법이 시행된이후 핸드폰 값이 일관된 가격으로 상향 평준화되었고, 더 이상 통신사를 끼고 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단말기 자급제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단말기 자급제로 구매하면서 정말, 싸게 살수 있게 된 것인지. 우리가 어떤 계산을 할 필요는 없어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방법을 찾아냈듯이 또, 단말기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방법을 찾아냈을 테니까요.
구매하는 흐름에 따라서 주의할 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 가격/ 디자인/ 기능을 보고 단말기를 정합니다.
지금 따져볼 것은 같은 단말기를 자급제로 구매했을 경우 가격차를 비교해보기 위해 서기 때문에 이 항목은 같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예로 들것은 갤럭시 노트2 0으로 하겠습니다.
- 통신사와 단말기 자급제로 구매하는 가격을 산정합니다.
통신사의 경우/ 각 통신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가격을 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계산하는 할부원금을 더 낳게 보상받을 수 있는 여타의 인터넷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을 확인해 보시면 소셜커머스보다는 싼 금액과 약정을 연계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산해서 나온 월납 부금액을 보실 수 있는데 이 금액은 월 통신요금과 월 할부금을 통해서 나온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보실 것은 할부원금입니다.
(KT SHOP : shop.kt.com/smart/productView.do?prodNo=WL00056741&supportType=01)
(ㅃㅃ : 이 사이트의 경우 링크를 연결하면 홍보처럼 보일 수 있어 링크를 연결하지 않겠습니다.
단말기 자급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설커머스에서 검색 후 금액을 확인합니다.
(쿠팡 : 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EB%85%B8%ED%8A%B820&channel=user)
- 월 통신요금을 계산합니다.
여기서 통신사와 단말기 자급제의 중요한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바로 선택약정할인여부, 가족 결합할인.... 등으로 추가적인 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말기 자급제와 다르게 사은품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 최종 요금을 계산합니다.
ㅃㅃ(통신사) | 단말기 자급제 | |
할부원금 | 65만원~ | 120만원 |
요금제 가격 | 약 83900원 | 이용하는 요금제-25%할인 |
약정 개월 수 | 24개월 | X |
추가적인 할인 | (가족할인 + 카드할인) | (구매시 카드할인 가능) |
총 지출금액 / 24개월간 | 약 210만원 | 같은 요금제로 계산한 경우 약 220만원 |
표를 이용해서 알아보기 쉽게 계산해 보았습니다. 통신사의 경우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게 한 가지 더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가격을 아낄 수 있었고, 할부원금을 더 혜택 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할인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말기 자급제의 경우 이번 계산에서는 통신사의 할부원금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24개월에 10만 원가량의 추가적인 지출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 이유는 단말기 자급제가 무조건 싸다는 인식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표에서 알뜰요금제를 단말기 자급제와 합하면 그 할인폭이 더 커집니다. 하지만 현재 메이저 통신사를 쓰시는 분들이 무조건 단말기 자급제가 싸다고 생각하셔서 단말기를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하시는데, 거기서 한번 멈춰서 계산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으로 뭐가 더 싸다는 결론을 내드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스스로 계산하고 찾아보시는 방법이 속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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