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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항공여행시 제 3의 성이 선택가능해진다]

by 양포쓰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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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제3의 성?!!


조만간 항공여행에서 성별은 2분법이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전통적인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을 알아보겠습니다.






<항공 예약시 제 3의 성을 선택 가능하게 된다.>





미국의 언론사 USA TODAY에 따르면 2019년 6월 부터 항공권 예약시 제 3의 성을 선택 가능하게 된다.


미국의 주요 항공단체인 A4A(AIRLINES FOR AMERICA)와 IATA에서 최근 제 3의 성을 주장하는


여행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또 승인했다.


항공권을 예매 할때, 기존의 '남성' 또는 '여성' 뿐 아니라


'UNSPECIFIED' 혹은 'UNDISCLOSED'라는 옵션을 만들어 선택 가능한 것이다.


A4A는 성명을 통행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승객의 다양성과 문화를 소중히 생각한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이 가능하도록, 승객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A4A와 IATA에서 새롭게 만든 표준은 올해 6월 1일 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별 항공사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를 봐서는 거의 모든 항공사에서 이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메이저항공사에서 이미 표준을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인데요.


UA(UNITED AIRLINE)은 M,F로 표기되는 성표기를 U(UNDISCLOSED), X(UNSPECIFIED) 로 확장하도록


할 것이며, 이들의 표기 타이틀은 MX가 될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DL(DELTA AIRLINE)과 WN(SOUTHWEST) 역시 빠른 시일내에 적용하기위해 노력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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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들을 바라보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 국내여행을 하다보면 참 한국이라는 나라는 좁은것 같은데 넓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는 또 어떤가요, 지구 반대편에서는 성과 신분제도로 사람을 구겨넣는 국가가 아직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제 자신의 성을 0과 1이라는 이분법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문화는 우열을 따질 수 없는 것이지만, 자유는 우열을 따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는 가장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항공권예매 부터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는 

성소수자분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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