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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비행중 객실도 몰카의 공포에 시달린다(?)]

by 양포쓰 201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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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우리는 승객을 염탐하지 않아요!






sq airline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싱가포르 항공은 모든 의혹에 대해 부정했다.





최근 SQ(싱가포르 항공)은 굉장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승객이 제기한 몰래카메라에 대한 의혹이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SQ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답했습니다.





https://japantoday.com/category/features/travel/singapore-airlines-denies-snooping-with-seatback-cameras


(관련 NEWS LINK)





싱가포르의 메이저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중,


Vitaly Kamluk 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리에 카메라가 달려있는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느낀점을 토로했습니다.


그 트윗은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잊혀질권리와 개인정보보호라는 점과 맞물려


의혹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항공은 성명을 통해 전면적인 부인에 나섰습니다.



1. 카메라가 달린 모니터는 새롭게 도입된 항공기의 제조사측에서  


새로운 IFE(IN-FLIGHT ENTERTAINMENT)를 위한 장비다.



2. 현재는 비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촬영되었거나, 되고있는 중은 아니다.



3.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도록 영구적인 비활성화를 하고있으며,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



이렇게 세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NS를 통해 제기되는 의혹은 한편으로는 무모하고, 거침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시선이 실제 승객과 손님이 보는 눈높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필드에서 쓰이는 것을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순간 그 거리감은 더 멀어집니다.

하지만, 애석한면이 승객에게도 안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의혹을 제기하는 방식이

휘발성이 강하고 확산성이 강한 SNS보다는 홈페이지에 먼저 제기했으면 하는 점입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위터가 영어권국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사용자들 간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많은 트윗과 피드백이 항상 긍정적이거나, 정확한 정보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의혹은 제기되었고, 퍼졌지만 SQ의 대처또한 그렇게 될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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