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옆에서 자위하는 남자를 방치한 항공사를 고소한 여자]

by 양포쓰 2017. 7. 13.
반응형

옆에서 자위하는 남자를 방치한 항공사를 고소한 여자






한 여성이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타고 비행을 하던 중에, 자신의 옆에서 남자가 자위를 하는 것을 승무원이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상류층을 상대로하는 Bergdorf GoodmanPR과 사회미디어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Chole King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주장을 자신의 SNS에 7월 9일 중순에 올렸습니다.


요약하자면, 올해로 30살인 그녀는 6월의 마지막 날 뉴욕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한 남성을 사이에 두고 다른 여성분과 양 옆에 앉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곧장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앉은 신원불상의 남성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고 그녀는 주장했습니다.


킹씨의 주장에 따르면, 항공사의 승무원은 같은 줄의 다른 여성분은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대로 자고 있도록 내버려 둔것 입니다. 그런 끔찍한 행동을 하고 있는 남성의 옆에 말입니다.


착륙을 하기 직전에 그녀는 일어났고, 승무원이 그녀를 뒤로 불러내서 그 남성이 무슨짓을 했으며 그가 곧 파리에서 착륙하는 대로 체포될 것  이라는 상황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킹씨를 다른 자리로 옮겨주는 대신에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그 남자의 위를 지나서 그녀의 창가쪽 자리로 가야했습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성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승무원에게 전했고, 다른 자리로 옮겨줄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녀의 제보를 받고 상황을 확인한 승무원은 프랑스의 경찰에 신고까지는 했지만, 킹씨를 위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성적 가해자인 그의 위를 지나가도록 그들은 만들었고, 그와 창문사이에 나를 가두었습니다. 나는 몸이 떨렸고 눈물이 났으며, 더 힘들게 되지 않기 위해 애써야만 했습니다."

     킹씨의 SNS의 글 중에서


그녀는 공항에 착륙한 직후에 아메리칸항공의 승무원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만날수 없었습니다. 그 후에 항공사의 본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실망스러운 서비스'를 접수했다는 이메일밖에는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항공뉴스는 항공기내부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고 입니다. 그가 자위를 하도록 유발시킨 사유가 무엇일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일에대한 책임은 그가 져야합니다. 제가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은 감성의 공감이 결여된 승무원의 행동입니다.


저는 승무원의 가장 큰 역할로 안전을 꼽고 있습니다. 여러 위험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승객의 자유를 제한해서라도 전체 항공기의 안전을 객실에서 주도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 안전이라는 개념이 만에 하나, 아니 천만의 하나라는 추락사고만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승객의 목에 이물질이 걸리거나, 체한 승객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상황들 같이 현실에 만연하게 일어나는 사고부터 취객이나 이번 기사와 같이 '비'정상적인 승객으로 부터 다른 승객을 지켜야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폐쇄적인 환경에서 이번 기사의 승객인 킹씨가 느꼈을 공포는 감히 제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항공사 측에서는 당연히 사실여부파악을 하겠고, 책임의 소재를 다루는 기사가 후속으로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서, 내가 그 승객이라면, 다시 그 자리에 보내지는 그 고통이 공감되지 않는 다면, 그런 승무원이였다면, 자격없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