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수속도 생체인식 시대?!
미국의 항공사인 Delta Airlines와 JetBlue Airlines는 최근 생체인식을 통해서 승객을 식별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 방식은 각자의 지문과 얼굴 특징 혹은 기타 신체적 특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6월 초, JetBlue와 미국세관의 국경 보호국의 제휴를 통해, 미국의 보스턴의 로건 공항(Loga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비트릭스 공항(Beatrix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스스로 탑승수속을 처리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항목을 추가함으로써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탑승권이 필요 없고 약 3초 정도 소요될 뿐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 방식을 선택한 승객들은 그저 탑승게이트앞에 설치된 카메라 앞에 서서 즉석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 사진은 여권, 비자, 혹은 출입국관리소의 사진과 비교되면서, 일단 비행 상세 내역과 신원이 확인되면 카메라와 전단지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어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90퍼센트 이상의 승객들이 이 과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JetBlue의 고객담당 부사장인 Geraghty 씨는 이 실험이 성공적이라면서, 항공사는 더 많은 항공 편을 더 많은 비행 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탑승 수속은 교통 보안청이 실시한 보안 심사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델타는 생체 모방 식별을 이용하여 수하물들이 Minneapolis-St. Paul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각각의 승객들에게 배정되면서 확인까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공항은 해당 항공사에게 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허브 공항입니다. 항공사는 생체 인식 기술을 갖춘 네개의 셀프 서비스 가방에 60만달러짜리 가방을 투자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려면 여권이 필요합니다.
탑승객들은 탑승 수속 창구에서 짐 스티커를 프린트하고 나서 가방 떨어진 곳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여권을 스캔하고 그들의 사진을 기계로 찍습니다. 일단 그들의 여권 상의 이미지가 기계의 이미지와 일치하고 그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그들은 가방을 벨트 위에 올려 놓고, 기계의 무게를 재고, 가방을 위로 올려 놓는게 전부입니다.
공항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인 Gareth Joyce는 이 과정이 약 30초 정도 소요되었다고 말했다.
Delta와 JetBlue는 2014년에 생물학적 신분 확인을 실시하는 몇개의 항공사 중 두곳에 불과합니다. 2014년에는 알래스카 항공사는 지문 스캐너를 도입해 공항 라운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국 항공은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탑재한 국내 항공 편을 위한 3개의 self-boarding게이트를 열었습니다.
오늘의 항공뉴스는 항공사들의 탑승수속을 생체정보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을 담아봤습니다. 이 주된 원인을 꼽자면 더이상 종이여권으로는 테러의 위험을 막을 수 없다는 공감의 확산과 더불어서 노동력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만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기술력도 뒷바침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본 탑승수속의 전산화는 모바일체크인 밖에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세상참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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