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공이란 무엇인가.

 1. 항공이란 무엇인가 

<기구>

'항공기'에 대해서, 또, 항공에 대해서 글을 쓰기로 했으면 일단 그 '항공'이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야겠습니다.

항공(航空)이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 '항공기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것'으로 규정됩니다.

비행기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고 또, 항공기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차이를 물어보면 흔히들 "비행기라는 말을 쫌 아는체 하면 항공기 아니냐"고 말하고는 합니다.

진부하게 나오는 표현이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항공기라는 것은 대기중에 떠있는 그 모든것을 통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예외라는 것은 미사일과 우주선같이 로켓추진을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비행기라는 것은 그 떠있는 것들중에서 첫째, 추진장치를 가지고 있을것.둘째, 고정된 날개로 양력을 얻을 것.

이 두가지를 만족하는 항공기를 칭합니다.

다른 분류법으로 항공기를 더 세세하게 나누자면 무게, 동력장치의 유무, 날개의 고정여부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무게로 나눌 경우 기준이 되는 것은 공기입니다. 공기보다 가벼우면 경항공기이고, 무거우면 중항공기가 되는 겁니다.

공기보다 가벼운 항공기라니.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시면 이해가 가실 텐데요.

질소가스 혹은 가열된 공기같은 것들을 이용한 기구와, 비행선들을 말합니다.

경항공기를 이번에는 동력장치의 유무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럼 동력기관이 있는 비행선과 동력없이 단순히 떠 있는 기구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공기보다 무거운 중항공기는 어떠한 운동이나 기관을 통해서 상대적인 양력을 발생, 비행하는 항공기를 말합니다.

대다수의 떠있는 항공기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비행기, 헬리콥터, 드론같은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날개의 고정 여부로 분류해 보겠습니다.

고정익 항공기는 글라이더로 불리는 활강을 하는 것과 비행기가 있겠네요. 

그리고 회전익 항공기는 흔히 생각하는 헬리콥터가 있습니다. 회전하는 로터를 이용해서 양력과 추진력을 얻는 항공기입니다. 

다른 분류법은 뭐가 있을까요?

사람이 직접 탑승해서 조종을 하는 지에 따라서 유.무인항공기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또한 민간 항공기인지, 군용 항공기인지도 있겠고, 이착륙이 가능한 곳에 따라서 육상기인지 수상기인지 수륙양용기인지도 있겠네요.

읽어 보시면서 그동안 지나치며 보셨던 용어들의 사전적의미가 이랬구나!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또, 제 설명이 성이 안차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렇게 항공이라는 주제가 재미있습니다. 

항공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항공이라는 분야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많은 이야기를 안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상식란에서는 좀 더 쉽고 가깝게 항공기에대해서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