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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미얀마 추락항공기, 동체 발견]

by 양포쓰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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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추락항공기, 동체 발견





<해당 사진은 본 사건과 연관이 없습니다.>






지난 목요일 122명의 군인들과 민간인, 승무원을이 탑승한 채로 사라진 항공기를 수색중이던 배가 미얀마의 남부 해안과 떨어진 바다에서 동체와 파편들이 발견되었습니다.


10명의 시신(6명의 성인과 4명의 아이들)이 해군과 민간 선박에 의한 남부 연안의 남해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군 당국은 공식적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성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발표에서는 또한 민간선박의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9척의 해군 선박과, 5대의 군용기, 2대의 헬기를 사용해 수색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생산한  Y-8-200F이라는 민항기가 사라진 것은 지난 수요일 입니다. 매주 한편씩 Myeik이라는 해안가 도시에서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Yangon으로 향하는 비행편이였습니다.


이 비행기는 이륙 후 29분 만에 이륙한 지 29분 경에 Andaman바다의 18,000피트에서 실종되었다고 군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곳은 Dawei시에서 서쪽으로 43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비행기 바퀴, 구명 조끼 두벌, 몇벌의 옷가지들은 잃어버린 비행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이전에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몇몇의 기름 흔적들은 Dawei에서 약 16해리 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군 당국은 말했습니다.




40여대의 구급차와  응급 의료진들이 오후에 시신을 싣은 배들이 도착할 Sanlan의 어촌으로 향하고 있다고 응급의료진의 멤버인 Hla Thein은 말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108명의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14명의 승무원을 합하여 122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108명의 승객들이 15명의 어린이, 58명의 성인, 35명의 군인으로 구성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는 현재 우기지만, 민간항공청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는 시야도 좋았고 날씨도 '보통'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 항공기는 2016년 3월에 구입했으며 총 809시간의 비행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2.4톤의 보급품을 운반하고 있었다고 군 당국은 말했습니다.


중국어로 "에어 낙타"라는 별명을 가진 이 다용도 항공기는 1980년에 제작이 승인되었으며 아직도 Aviation Industry Corp. of China의 계열사인 Shaanxi Aircraft Coporation에 의해 생산되고 있습니다. 4행정 터보프롭(four-spoke turboprop)은 중국과 수단을 포함한 국가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간 항공기와 군용기를 포함한 항공기 사고는 미얀마에서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지난 6월 미얀마 중심부에서 군용 헬기가 추락해 탑승한 군인 3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2월 미얀마의 수도인 네피다(Naypyitaw)에서, 공군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공군 병사 5명이 사망했다고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항공사고가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점이 너무도 우려스럽습니다. 항공사고에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것들은 크게 정비와 조종입니다.


정비는 다시 자연적인 환경과 사회적인 환경으로 구분될 수 있겠습니다. 자연적인 환경이라고 하는 것은 바다와 근접한 비행을 자주 하는 경우에 부식이 쉽게 일어나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들을 예로들수 있겠습니다. 사회적인 환경은 정비의 여건이 보장되지 않는 다거나 정비를 하는 장소에 휴먼에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거되지 않는 것들이 있겠습니다.


조종의 경우에는 문화의 상관관계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캡틴과 부조종사의 상하적인 관계나 조종미숙이 있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어떤 문제점이든지 표출되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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