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문학/항공 소식과 지식

<항공뉴스> [루프트한자, A380 이전 시작]

by 양포쓰 2017. 6. 15.
반응형

루프트한자, A380 이전 시작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 Aktiengesellschaft)는 14기의 A380중에서 5기를 자사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2018년 여름부터 뮌헨(Munich)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A380은 독일 남부 지역의 바바리아(Bavaria)주에서 로스엔젤레스, 홍콩, 베이징등지의 장거리 관광지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루프트한자는 최대 500명의 새로운 직책이 바바리아주에 충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프트한자가 프랑크푸르트 외곽에 A380의 베이스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380을 통해 우리는 뮌헨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항공기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우리는 허브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조화롭고 통합된 과정을 거쳐 다른 장소에서 우리의 항공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일 루프트한자의 전무 이사인 Harry Hohmeister는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바바리아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분명한 징후를 보여 주고 향후 2년간 루프트한자의 장거리 비행기가 두대의 항공기를 더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프트한자는 또한 첫 25대의 주문된  A350XWBs를 뮌헨을 베이스로 선정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루프트한자는 2018년 하계부터 뮌헨과 싱가포르노선에 매주 5X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루프트한자는 뮌헨에서 시카고 오하라(일리노이)로 가는 항공편을 매주 7X에서 10X로 증편 운항할 예정입니다.










독일의 국책항공사이면서, 세계에서 수송량의 경우 세계 6위에 랭크되어있는 루프트한자가 A380의 베이스이전을 발표했다는 뉴스입니다. 사실 어떻게 본다면, 하늘의 호텔이라고 불려지는 A380의 베이스가 뮌헨에 있는 것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것이 얼마나 다를까 하는 의문이 있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상징적의미를 넘어서는 실용적인 의미가 분명히 있는 베이스 이전으로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명실공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항이지만, 아쉽게도 그 역사라는 말은 오래된 시설과 한정적인 게이트와 활주로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2개의 터미널을 가지고 있는 공항, 하나만을 베이스로 삼기에는 독일내에서 루프트한자의 비행기 댓수가 너무 많아서 추가적인 공항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뮌헨에서 항공수요에 맞추어서 공항을 건설하게 되고 프랑크푸르트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공항인 뮌헨 국제공항이 생겨난 것입니다. 두개의 베이스를 가지고 유동적인 노선구축이 가능해 졌으며, 날씨나 기상조건에 따른 대체 공항의 활용도가 커졌습니다. 


높은 공항의 포화도로 인해서 공항세가 증가하면서, 다시 주변의 작은 공항의 수요도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LCC의 경우에는 소규모의 공항에 취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은 공항과 작은 항공사의 강세속에서 대형 공항과 대형 항공사의 전략싸움도 볼만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드리듯이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