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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들 & 경제/국내 경제상황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by 양포쓰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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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건설 부문을 담당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시장의 전체적인 하락장 가운데서 강세를 보인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26% 상승한 3개월 최고치를 기록, 13000원을 넘어선 삼성엔지니어링이었는데요.

 

 이렇게 상승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주가를 방어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대규모 수주 성공

 

 

이재용 시대, 삼성엔지니어링 대규모 수주 축포(종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잭팟'을 터트리면서 향후 이 부회장의 빨라질 경영 행보를 예고했다. 이 부회장은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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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내면서 이번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수주 계약의 성공의 뒤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수주의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4조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수주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루어지는 연계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매출의 70%를 이미 달성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진행 중인 수주는 총 16조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 시장의 전망은 추가 수주가 필요하다.

 

 

[클릭 e종목] "삼성엔지니어링, 호실적 거뒀지만 신규 수주 필요"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신규 수주 실적이 연간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만큼 추가 수주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30일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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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대규모의 수주 소식을 이어나가는 가운데서도 증권가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신규 수주 실적이 연간 목표액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올해의 신규 수주 실적은 약 3조 원 수준으로 이번 수주를 포함하더라도 10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목표 달성률에는 아직 모자랍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이어지는 수주 발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수주가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론 대두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본격화’ 삼성 계열사 주가 강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본격화를 앞두고 삼성 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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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계열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속도가 붙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방 지원에 머물던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해외 출장과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의 지배구조를 계승하기 위해서 많은 자본이 필요한 만큼 이재용 부회장의 자산 매각이 이어지는 것으로 부실화되는 것을 우려했던 것과는 반대로 우선, 회사의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려는 주가를 통해서는 종식단계로 보입니다. 이건희 전 회장의 삼성물산을 통해 지배구조를 확립했던 삼성의 여타 계열사들의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삼성 엔지니어링의 주가 급등 소식과 함께 배경과 위험요인을 집어 보았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대규모의 수주 뒤에 여러 위험요소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삼성의 새로운 수장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이재용 부회장이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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